TIPS 입찰 vs 주가상승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보합세로 마감했다. 다만 커브는 플래트닝을 보였다. TIPS 입찰이 순조롭게 끝났지만 뉴욕증시가 5일만에 상승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또 이번주 예정인 780억달러어치의 국채입찰도 물량부담으로 작용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지난주말 대비 보합인 연 3.22%를 기록했다. 반면 2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장대비 1bp 가량 오른 연 0.86%에 장을 마쳤다. 10년과 TIPS간 스프레드는 1.72%p를 기록했다. 지난 5년간 평균 스프레드는 2.23%p였다.
이날 70억달러어치의 10년만기 입찰에서 낙찰금리가 1.51%를 기록했다. 블룸버그가 PD들을 대상으로 사전 조사한 예측치는 1.56%였다. bid-to-ratio도 3.12를 기록해 지난 1999년 1월이래 가장 높았다. 지난 10번의 입찰시 평균치는 2.12였다.
한편 80억달러어치의 TIPS가 재매각됐다. 낙찰금리는 1.92%. bid-to-ratio은 3.12를 기록했다. 해외 중앙은행 등 간접입찰자의 낙찰률은 44%를 기록해 지난 7월 기록한 49.7% 보다 낮았다.
뉴욕증시에서 S&P500지수는 1.1% 상승해 지난 7월이후 처음으로 기록한 2주간의 하락세를 마감했다.
익일 390억달러어치의 3년만기 입찰을 시작으로, 7일 200억달러어치의 10년만기 입찰, 8일 120억달러어치의 30년만기 입찰이 각각 실시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번주 총 730억달러어치의 국채가 발행될 예정이다.
무스타파 쵸드허리 도이치방크 스트레지스트는 “커브가 프래트닝되고 있다. 10년만기 국채와 단기채간 커브가 눌리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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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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