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9시37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한진해운은 전일보다 3.16% 오른 2만1200원을 기록,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진해운은 전일 CMA CGM 파산 검토 소식에 9.47% 폭락한 바 있다.
양지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CMA CGM의 채무상환유예 검토는 예견됐던 사항으로 놀랄만한 일이 아니며 오히려 국내선사에게는 긍정적이다"며 "특히 CMA의 채무상환유예결정시 CMA의 발주선박이 단기간에 시장에 나올 가능성은 희박해 컨테이너 수급측면에서 긍정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CMA와 거래하고 있는 하주들이 CMA 이외의 타 선사로 거래처를 옮길 가능성이 있다"며 "또 향후 CMA는 영업현금흐름 및 재무구조의 개선을 위해 컨테이너운임을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며 현 시점을 투자기회로 삼을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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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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