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다리 무너지고 곳곳 화재.. 사망자 등 피해여부는 확인안돼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사모아 제도에서 최소한 120명의 사망자를 낸 대형 쓰나미가 발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에서도 7.9 규모 강진이 발생,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30일 오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남쪽에서 규모 7.9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현재까지 사망자나 부상자 등 구체적인 피해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진은 이날 오후 5시 16분께 발생했으며 진앙지는 파당시 북서쪽에서 53km 떨어진 해저 87km 지점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AFP통신 등 주요외신들은 이날 태평양 지진경보센터가 지진 발생 직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에 대해 쓰나미(지진 해일) 경보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다만 태평양 지진정보센터는 지진 규모 7.6라고 밝혀 미국 지질조사국과는 다소 차이를 보였다.

인도네시아 현지 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날 지진으로 건물들과 다리가 무너지고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등 피해 현장은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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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질조사국은 이날 발생한 지진으로 인도양 부근 곳곳에서 파괴적인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쓰나미가 발생할 경우 인도네시아에 도달하기까지 1시간, 인도, 스리랑카, 호주의 코코스 섬의 경우 최대 3시간가량 남은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인도 국립해양정보서비스센터는 이날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지진에도 불구하고 쓰나미 경보는 발령하지 않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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