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세계 최대 스포츠 의류 브랜드 나이키가 시장전망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고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경기침체 기간 동안 인건비와 광고 비용을 줄인 효과다.


6∼8월 나이키의 순익은 5억1300만 달러(주당 1.04 달러)로 전년동기의 5억1050만 달러에서 개선됐을 뿐 아니라 애널리스트 전망치를 7%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매출은 12% 하락한 48억 달러로 집계됐다.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공제한 금액인 매출총이익은 지난해 47.2%에서 46.2%로 줄어들었다고 나이키측은 밝혔다. 또 판매, 경영비용은 17% 감소한 15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는데 이는 인건비, 광고 및 마케팅 비용 절감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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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기관 스포츠스캔인포(SportScanInfo)에 따르면 올해 운동화 시장에서 나이키의 시장점유율은 아디다스, 리복, 뉴밸런스 등 경쟁업체들과 달리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나이키의 실적호조세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이 끝난 뒤 뉴욕증시에서 나이키의 주가는 4.5%의 상승세를 기록, 현지시간으로 오후 5시4분 현재 주당 62.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올들어 나이키의 주가는 18% 올랐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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