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게시물 출처와 게시자에 따라 조금씩 내용은 다르지만 정정길 대통령실장 아들, 이동관 대통령실 홍보수석, 유인촌 문화관광체육부 장관,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등이 병역을 이행하지 않았다는 허위 사실을 공통적으로 포함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관련 인물들의 인명으로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할 경우 문제의 게시물들이 무차별적으로 노출되어 개인의 명예를 심각히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관련 게시물을 개인 블로그와 게시판 등에 퍼나른 네티즌들의 자발적인 삭제를 당부한다"고 요청했다.
청와대는 아울러 "악의적으로 관련 게시물을 지속적으로 게재하거나 퍼 나르는 이들에 대해서는 부득이하게 법적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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