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추재엽)가 도로공사로 인해 단절된 산을 다시 연결한다.
양천구는 신정3동 산47-3일대(신정로 정랑고개) 신정로 도로 개설 시 단절된 계남근린공원 녹지축을 생태적 기법으로 연결하는 '계남근린공원 생태통로 연결공사'를 10월부터 시행한다.
계남근린공원은 본래 하나로 연결된 산이었으나 신정로 개설 등 개발사업의 영향으로 공원이 2개로 녹지축이 분리, 공원 내 서식 생물들은 이동통로가 단절됐다.
또 서식영역이 감소하는 등 점차 열악해지는 환경 속에서 생존이 위협받게 되었을 뿐 아니라 이용 시민들도 제한된 공간 이용에 따른 불편을 겪어야 했다.
$pos="C";$title="";$txt="계남근린공원 생태축 연결 공사 조감도 ";$size="550,309,0";$no="200909281629591712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이에 따라 양천구는 단절된 계남근린공원의 녹지축을 생태적 기법으로 연결, 생물 이동통로와 서식처를 제공함으로써 도심 내 생물 다양성 증진, 시민들의 공원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시 시비 27억원을 지원받아 2009년 1월부터 연결 통로 설계안을 준비해왔다.
그 후 주민설명회와 서울디자인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생태통로 연결위치와 공법, 디자인을 결정하고 10월부터 공사를 시행, 2010년 4월에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계남근린공원에 도입될 생태통로는 기존의 인위적인 교량형식에서 벗어나 도로 개설로 인해 훼손되기 전 본래의 자연스러운 산림경관을 갖춘 모습으로 복원될 예정이다.
연결부 주변 기존 아까시와 현사시로 이루어진 단순림을 소나무, 잣나무 등 21종 다양한 산림수종으로 심어 생태적으로 건강한 숲, 생물들이 살아갈 수 있는 숲으로 만든다.
아울러 생태통로 상부에는 야생동물 유입을 위한 팥배나무, 산수유 등 먹이식물을 도입하고 산책로와 야생동물 이동통로를 비롯해 돌무더기, 장작더미 등 다양한 생물서식처를 조성한다.
현재까지 조성된 생태통로 중 가장 생태적이고, 자연스러운 경관을 갖춘 생태통로로 조성될 계남근린공원 생태통로가 만들어 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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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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