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百, 매출 40%↑ … 국내산 원료 100% 사용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명절 선물로 큰 인기를 누렸던 올리브유와 포도씨유 등의 수입 프리미엄 오일 대신 올 추석에는 국산 참기름과 들기름 등이 명품 선물세트 반열에 올랐다.


갤러리아백화점이 지난 17~24일 오일류 선물세트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수입 오일 선물세트의 매출 신장률은 지난해 추석에 비해 7% 증가한 반면 참기름과 들기름의 선물세트 매출은 4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오일제품 판매비중에 있어서도 올리브유, 포도씨유의 매출이 36%에 그친 반면 참기름 및 들기름 세트는 64%를 차지했다.


이처럼 참기름과 들기름이 명절 선물세트로 대접을 받게 된 이유는 최근 수년간 올리브유, 포도씨유, 카놀라유와 같은 수입 프리미엄 오일이 식상해진 반면 전통적인 참기름과 들기름이 고급화된 디자인으로 변화를 꾀했기 때문.

투박한 알루미늄 캔이나 검정 기름병으로 구성된 용기에서 탈피해 고급화된 디자인과 품질로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다는 게 갤러리아백화점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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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이 백화점에서는 올 추석을 겨냥해 100% 국내산 참깨를 엄선해 만든 참기름과 100% 국내산 들깨를 사용한 들기름 상품을 자체 개발, 고급스러운 포장에 담아 판매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한화 명품 참기름 들기름 세트'의 경우 충남 논산에서 20년 이상 참기름과 들기름만을 만들어 온 장인이 전통 재래식으로 햇깨를 볶아내고 착유해 만들었다"며 "가격은 일반 내셔널 식품 브랜드의 수입원료 참기름과는 2배 이상 차이가 나지만 국내산 원료를 사용하는 동종제품과 비교할 때 10% 가량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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