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주택지표 악재 빌미로 대부분 하락세
[아시아경제신문 양재필 기자] 25일 아시아 증시는 대만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이날 아시아 증시는 전일 주택 매매건수 하락에 따른 뉴욕증시 약세와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대만증시만 소폭 상승하고 있다.
일본증시가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는 반면 대만 증시는 장 초반 등락을 거듭한 끝에 상승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2.89% 하락한 1만239.05로, 토픽스지수는 3.11% 떨어진 920.65로 오전 장을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 지수는 28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약보합 출발했으나 강보합으로 전환한 상태다.
미즈호 증권 애널리스트 유키호 다카하시는 “오늘은 상당히 흐름이 안 좋은 날”이라며 “출구전략이 가시화됨에 따라 추가적인 약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원자재와 금융주가 하락을 주도하며 하락폭을 늘려가고 있다. 비철금속 업체인 중국장시동업이 3% 넘게 내리고 있으며 중국 공상은행이 1.4% 하락하고 있다. 중국 건설은행도 2%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일본 증시는 일본 최대 증권업체 노무라가 신주 발행을 통해 5113억 엔(56억 달러)의 자금을 확보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급락세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금융업종이 물량부담으로 크게 하락하고 있다. 미쓰비시도쿄파이낸셜그룹은 6% 가까이 빠지고 있고 스미모토미쓰이파이낸셜그룹도 5% 넘게 하락하고 있다.
또한 일본항공(JAL)이 실적악화로 4번째 구제자금을 요청했다는 소식에 항공주도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일본항공이 5%, 전일본공수(ANA)가 3% 이상 하락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1% 하락하며 2만1000선이 붕괴됐고, 싱가포르 ST지수도 0.4%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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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필 기자 ryanfee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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