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가 'M'자형 상승추세를 보이며 상하이종합지수가 올해 3200포인트, 내년 4000포인트까지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조용찬 한화증권 리서치센터 중국·신흥시장(EM)팀장은 23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제4차 증권시장분석협의회 시황 토론회에 참석, 중국증시의 현 상황에 대해 "국경절 60주년 행사를 앞두고 정책이슈가 9월 증시의 반등을 견인하고 있지만 10월 1조9900만위안에 달하는 비유통주 만기 해제물량 규모와 차스닥시장의 개설, 출구전략 등 요인으로 비관론도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중국증시는 전반적으로 'M'자형 상승추세를 보일 것"이라며 "상하이종합지수의 투자위험을 고려한 합리적 주가수준은 PER 25배 수준이며 이에 상응한 연말 주가는 올해 3200P, 내년 4000P"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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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가 'M' 자형 상승추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에는 중국의 소비와 투자가 'V'자형 경기회복을 견인하고 있다는 논리가 전제됐다. 경기자극정책, 서부지역 발전정책 등으로 인한 투자와 소비확대정책, 의료보험 확대 등이 바탕이 된 소비가 하반기 강력한 중국경제 성장엔진이라는 것. 8월 고정자산투자는 33% 증가, 소매판매는 17% 늘어나며 1994년 이후 최고수준을 보여 'V'자형 경기회복을 가능케 한다는게 조 팀장의 견해다.

그는 아울러 "향후 3~4년간 중국은 정부가 나서서 8% 이상의 성장을 유지할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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