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택 가격 3개월 연속 상승세 기록

7월 미국 주택 가격이 전월대비 0.3% 상승하면서 3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생애 첫 주택 구매자에 대한 감세 혜택이 주택 수요를 부추기고 경기회복세로 부동산 시장이 안정을 되찾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2일(현지시간) 연방 주택금융공사(Federal Housing Finance Agency)에 따르면 7월 주택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0.5%는 하회하는 결과다. 또 7월 마감 기준으로 1년 동안의 주택가격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4.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부동산 경기침체로 미국 전역의 주택 가격이 28% 가량 떨어졌고 주택 압류가 증가하면서 수요가 되살아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정부 경기부양책 효과가 맞물리면서 7월 기존주택 매매는 전월대비 7.2% 증가하면서 2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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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글로벌 인사이트의 브라이언 배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모기지 금리가 낮아진데 반해 주택 수요는 늘었다"며 "지금 현재 주택 시장에는 긍정적인 요인들이 많다"고 말했다.

한편,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전망에 따르면 올해 미국 집값은 평균 17만2600달러로 전년대비 13%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9.5%를 기록한 것보다 하락폭이 큰 것이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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