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3원대 스무딩오퍼레이션 추정물량.."1200원선 방어레벨 낮출 가능성"


원·달러 환율이 1200원 앞에서 또 발길을 돌렸다. 증시가 강한 상승 탄력을 보였지만 당국의 개입경계감이 강하게 나타나면서 시장 참가자들 역시 강한 숏플레이는 자제했다.

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6원 하락한 1203.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일 NDF환율상승을 반영해 3.6원 오른 1208.0원에 상승 개장했으나 이내 증시 상승과 역외매도, 업체 물량 등에 밀려 하락 반전했다. 환율은 1202.9원에 저점을 찍은 후 1203원대 스무딩오퍼레이션 추정 매수세에 밀려 올라갔다.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친 거래량은 59억150만달러를 기록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환율이 예상보다 탄탄한 증시에 밀려내려왔지만 1200원선 초반에서 당국 개입 추정 물량에 막혀 지지됐다고 설명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역외 매도에도 1200원선 초반에서 스무딩오퍼레이션에 부딪혀 막히는 장세였다"며 "1200원선이 무너질 경우 1150원으로 급락할 우려가 있어 당국도 시장참가자들의 심리를 주시하고 있는 분위기"라고 언급했다.


그는 "증시가 상승세를 지속할 경우 1200원선을 지지하던 당국이 방어 레벨을 낮출 것으로 보임에 따라 1200원선 붕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3.38포인트 오른 1718.88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증시에서 4820억원 순매수로 13거래일째 사자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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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만기 달러선물은 0.7원 내린 1204.1원을 나타냈다. 투자주체별로는 은행이 7061계약, 기관은 7589계약 순매수한 반면 등록외국인은 3160계약, 개인은 5089계약 순매도를 나타냈다.


오후 3시23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91.56엔으로 하락하고 있고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314.6원으로 오르고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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