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주식순매수 13거래일째, 규모 완화.."1200원선 초중반 등락 예상"


연저점을 경신했던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달러 강세 전환에 발걸음을 돌렸다. 외국인 주식 순매수도 어느정도 시장에서 소화되면서 하락 압력이 다소 완화되는 분위기다.

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6원 오른 1208.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환율은 역외환율 상승과 글로벌달러 강세를 반영하면서 상승했으나 좀처럼 상승폭을 키우지는 못했다. 오전 9시14분 쯤에는 1203.0원에 주문실수가 발생했으나 취소됐다.

21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07.0원/1208.0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35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종가대비 2.75원 오른 수준이다.


뉴욕 외환시장에서는 글로벌 달러가 강세로 돌아서 원·달러 환율 상승의 빌미를 제공했다. 차익실현 심리가 부각되면서 유로·달러 환율은 1.46달러대로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도 91엔대 후반으로 상승했다. 미 FOMC회의와 G20정상 회담 등의 이벤트를 앞두고 달러 매수세가 늘었다.


이날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0.40포인트 오른 1705.90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429억원 순매수로 내리 13거래일째 사자세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달러 강세와 당국개입경계감에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주식순매수 규모가 줄어들면서 하락 압력도 완화됐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원·달러 환율이 NDF상승으로 올랐으나 주식시장 분위기를 지켜보고 있다"며 "오전에 특별히 눈에 띄는 수급이 없는 가운데 역외 투자자도 혼조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 주식순매수도 일단락 된 것으로 보이는 만큼 전일 종가레벨에서 거래를 마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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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만기 달러선물은 1.60원 오른 1206.4원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1872계약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기관은 1600계약, 증권은 1567계약, 등록외국인은 181계약 순매수중이다.


오전 9시11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92.00엔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310.2원으로 상승하고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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