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뉴욕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의 그랜드바겐은 단계별 처방과 보상이 되풀이 되는 북핵 협상 관행에 대한 근본적 해결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면서 "북핵 문제를 북한 문제라는 큰 틀에서 접근하는 근본적이며 포괄적인 일괄타결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북한 핵의 동결과 불능화, 폐기의 3단계 협상도 북한이 일견 화답하는 모양새를 취하다가도 막판에 원점으로 회귀함으로써 별다른 성과 없이 시간만 소모하는 결과를 낳았다는 것.
이 관계자는 "이제 관련국간 협의를 통해 북한의 불가역적 핵 폐기를 확실히 하는 협상을 진행해야 한다"면서 "그 직후 바로 이행에 들어가 북핵 폐기와 대북지원을 동시에 가져가는 이른바 원샷딜(one shot deal)을 추진해 가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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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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