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재건조치의 일환, 개발비용 증가로 향후 재무건전성 훼손 심화될 듯
$pos="L";$title="";$txt="▲윌컴 모바일폰";$size="270,246,0";$no="200909211634589973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일본 최대 모바일 서비스 제공업체 윌컴(Willcom Inc.)이 채권자들에게 1000억 엔(10억8700만 달러) 규모의 부채 만기 연장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고 21일(현지시간)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다.
윌컴은 지난 19일 기업 정상화 일환으로 주요 채권자인 미쓰비시도쿄UFJ은행과 그 외 은행들에게 부채 만기 연장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윌컴은 다음 주쯤 기업혁신 전문가와 정부 중재인을 통해 ‘대체적 분쟁해결 시스템(ADR·Alternative Dispute Resolution))-소송외적인 방법’ 절차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윌컴은 지난 1분기 연결세금을 제한 순이익이 60억엔(6514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회사가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는 개인용 핸드폰 시스템(PHS : Personal Handyphone System) 부문의 시장점유율이 계속 하락 추세에 있고, 이자 감당 부채도 한계에 달하는 것은 윌컴에게 큰 짐이 되고 있다.
게다가 윌컴이 다음달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차세대 PHS시스템 개발은 향후 5년간 1400억 엔(15억2000만 달러)이상의 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 재무건전성이 크게 악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1분기 일본 주요 5개 통신업체중 유일하게 윌컴만이 서비스 가입자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윌컴 PHS 서비스 가입자는 447만 명으로 7월에 비해 4만500명이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윌컴이 이번 부채 연장으로 재무재표가 개선되더라도 투자자들의 신뢰를 상실하고 있다”며 “유동성 부족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는데도 주력해야 할 것”으로 조언했다.
현재 윌컴 지분의 60%는 미국 투자그룹인 칼라일 그룹이 가지고 있으며 일본 교세라와 KDDI가 각각 30%와 1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18일 윌컴 주가는 주당 85.36엔(0.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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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필 기자 ryanfee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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