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도주로 급부상, 2분기 이후 증시 상승의 중심적 역할을 해 온 IT주의 날개가 이대 로 꺾일까.


전일 IT주의 '급락'으로 비중축소 시점이 온 것 아니냐는 우려가 증권가에서 제기되 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IT주의 상승 추세가 유효하며,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 장주의 활약이 끝나지 않았다는 긍정론이 아직까지는 힘을 받고 있다.

실제 삼성전자를 제외한 IT대장주는 15일 상승세로 돌아서며 추가적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전일대비 0.81% 오른 12만4000원에 거래되며 사흘만에 상승 반전했고, 하이닉스 역시 전일대비 0.50%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에는 삼성전자(-3.65%)를 비롯한 LG전자(-4.28%) 하이닉스(-4.27%) 등 IT주요 종목들이 일제히 3% 이상 급락하며 하락 추세 전환 가능성을 드러냈었다.

증시전문가들은 IT주가 아직 꺾일 시점은 아니라는 의견을 내고 있다.


조용현 하나대투증권 투자전략팀장은 IT주에 대한 전망과 관련 "개별 기업별로는 다소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IT업종 전체적으로 본다면 아직 던질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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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팀장은 "그 동안 IT는 외국인이 집중적으로 매수해서 시장 주도주로 부각됐는데 아직 외국인이 본격적으로 파는 것이 아니라면 고점에 대한 인식은 좀 더 미뤄져야 한다"며 "또한 IT출하-재고 지표와 주가 사이에 시차가 상존하는 만큼 지금 IT를 버릴 시점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정명지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도 " 최근 IT주의 미세 조정을 본격적인 주가 조정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며 "큰 흐름에서 IT의 턴어라운드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오히려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최근의 주가 조정이 국내외 경기회복세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구조적인 경쟁력까지 강화되고 있는 IT 업종에 대한 기조적인 전략변화로 보기는 어렵다"며 "IT주의 상승이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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