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크롤리 미 국무부 차관보는 11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은 북한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크롤리 차관보는 또 "북미간 대화에 대한 컨센서스가 형성돼 있다"고 언급, 최근 스티븐 보즈워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한국·중국·일본 방문으로 통해 양해가 이뤄졌음을 강조했다.
미 국무부는 다만 6자회담을 진전시킬 수 있다면 양자 대화를 할 용의가 있다는 것 외에는 어떤 결정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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