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茶 공급부족 내년 10% 이를 것"
글로벌 차(茶) 시장의 공급부족이 내년에는 10%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주요 차 생산국인 케냐와 스리랑카, 인도 등이 가뭄으로 차 수확량에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다.
인도의 대표적인 차 생산기업인 맥러드 러셀(Mcleod Russel)에 따르면 내년 5~6월까지 차 부족분은 1억1000만 킬로그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로 인해 케냐와 인도의 차 가격은 내년에 15% 정도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도에서 차 가격은 올해만 25% 급등했다.
인도와 케냐, 스리랑카는 글로벌 차 시장에서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인도의 1~7월까지 차 생산량은 몬순기후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3.3% 감소했다. 이로 인해 내년 인도의 초과수요분만 5000만 킬로그램에 이를 것이란 추정이다.
세계 4위 차 생산국인 스리랑카 역시 올 상반기 생산량이 32% 줄어 1억3050만 킬로그램을 기록했다. 케냐의 올해 차 생산량은 전년대비 21% 감소한 1억6100만 킬로그램이다.
SMC 글로벌 증권의 하쉬 굽타 애널리스트는 “내년 상황도 안심할 수 없다"며 "전 세계적으로 차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면서 가격이 더욱 올라갈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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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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