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한국 최초 메이저리거' 박찬호가 국내 팬들에 대한 식지 않은 애정을 방송을 통해 드러낸다.


김철진PD는 8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열린 'MBC 스페셜- Celebrity Biography 박찬호'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촬영 뒷이야기와 야구선수가 아닌 인간 박찬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PD는 "이미 박찬호는 서른 일곱살의 노장에다 이제는 선발투수도 아니고 과거 화려한 영광 지나갔다. 본인이 가장 아끼던 국가대표 자리도 내놓은 상태다"라며 "이런 상황에서 왜 계속 야구공을 던질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촬영을 진행하다가 느낀 것이지만 아직도 그는 국내 팬들을 잊지 않고 있더라. 국내 팬들이 이메일을 보내주면 고무된다고 했다. 아침마다 (이메일을)확인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솔직히 우리는 전성기 때의 박찬호만 기억하고 있지만 박찬호는 15년 동안 국내팬을 기억하고 감사해 하고 있다"며 "현실적으로 한국은 그를 많이 잊었지만 박찬호는 한국을 잊지 않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박찬호가 방송에서 특히 강조해주라고 한 부분이 있냐는 질문에 그는 "박찬호가 '나 아직 죽지 않았으니 잊지 말아 달라'라는 것을 표현하려고 하는 것을 많이 느꼈다"고 답했다.

AD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그동안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 부인과 두 딸의 모습은 물론, 인간 박찬호의 솔직한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MBC 스페셜, 셀러브리티 바이오그래피-박찬호 편'은 오는 11일 밤 10시 55분 전파를 탄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