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S-Oil)이 청정 휘발유 원료인 알킬레이트 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S-Oil은 2일 휘발유 품질규격 향상 및 수익성 제고를 위해 추진해 온 '알킬레이션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생산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공장 완공으로 전량 구입에 의존하던 알킬레이트를 자체 공급하는 한편 외부 판매도 가능해짐에 따라 연간 약 1000억원의 수익성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알킬레이션 시설에서 생산되는 알킬레이트는 낮은 증기압과 높은 옥탄가가 특징이며 황, 올레핀, 아로마틱, 벤젠과 같은 유해 물질을 함유하고 있지 않아 친환경 휘발유 유분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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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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