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9일 'GS 최고경영자 전략 회의'서 거듭 강조
"위기 관리는 결코 방어적 개념만이 아니다"
$pos="R";$title="";$txt="허창수 GS그룹 회장";$size="172,260,0";$no="200908300936178059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창의적이고 과학적인 경영, 그리고 디테일에 강한 경영으로 기회를 포착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밝혔다.
'위기 극복을 위한 경영' 주제로 열린 이번 전략 회의에는 허창수 GS 회장,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을 비롯한 GS칼텍스, GS리테일, GS홈쇼핑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및 사업본부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예측하고 대응할 것인가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허 회장은 "지금 글로벌 경제는 수십년 만에 최악이라는 불황 속으로 급변하고 있다"며 "승자와 패자가 뒤바뀌고 경제 주체들의 마인드도 바뀌고 새로운 산업이 떠오르고 있다. 개별 기업만이 아니라 국가들 간 지역적인 산업 구조도 개편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처럼 경영 환경이 어려워지더라도 성장 잠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집행한다는 방침 아래 GS는 지난해 투자가 집행된 2조1000억원보다 10% 증가한 2조3000억원의 투자를 집행 중이다. 전체 채용 규모는 전년도 수준인 2200명으로 유지하고 인턴 사원은 지난해 100명보다 크게 늘어난 650명을 채용하고 있다.
이번 전략 회의는 허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금융 및 국제경영 전문가인 미국 미시간대학교 김응한 석좌교수의 '위기 상황에서 지속적인 가치 창조' 및 서강대학교 송의영 교수의 '국제 금융시장 추이와 전망' 주제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해외 기업들의 사례 연구 및 계열사별 분임토의 순서로 진행됐다. GS 최고경영자들은 환율에 영향을 주는 여러 경제 변수들의 상호 관계를 토대로 환율 변동 리스크에 대응하는 방안 등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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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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