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가 자회사인 ㈜농지개량을 ㈜코코엔터프라이즈(대표 오덕균)에 매각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이날 오후 경기도 의왕시 본사에서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매각대금은 총 51억원이며 직원에 대한 '100% 고용승계' 및 '3년간 고용보장' 등이 인수조건에 포함돼 있다고 공사 관계자가 전했다.


경북 의성 다인농공단지에 위치한 ㈜농지개량은 한국농어촌공사가 100% 지분을 가진 자회사로 1993년 설립됐으며, 연매출 50억원 규모의 콘크리트 수로관 및 용접 철망 생산 업체다.

농어촌공사의 자회사 매각은 정부가 추진 중인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에 따른 것으로, 실제 매각이 이뤄진 건 전체 24개 민영화 대상 공공기관 중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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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농어촌공사는 그동안 자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매각 관련 업무를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홍문표 공사 사장은 "국내 200여개의 업체와 경쟁관계에 있는 ㈜농지개량을 매각함으로써 콘크리트 수로관 시장의 민간부문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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