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허난성 지방 납 중독 심각..납 제련소 운영중단에 납가격은 고공행진

LME(런던금속거래소) 납선물 3개월물 가격이 전일 톤당 7.9% 오른 2023달러까지 치솟았다.
작년 8월이후 최고치다.


경기 회복 기대감에 기타 비철금속과 함께 상승압력을 받고 있는데다 중국 허난성 지역 납 제련소 운영중단 사태가 벌어져 납가격이 급등한 것이다.

8월 이 지역에 시행된 납 중독 검사 결과 수백명의 아이들의 혈액에서 기준치 이상의 납과 카드뮴 성분이 검출돼 허난과 산시 지역에 있는 납 제련소 중 적어도 5개 곳의 운영이 전면 중단될 예정이다. 이중 몇몇 곳은 이미 제련을 중단한 상태다.


이들 지역이 중국 연간 납생산의 6%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중국 납생산에 차질이 빚어질지도 모른다는 우려에 납 가격이 급등세를 타고 있는 것이다.

바클레이즈 캐피탈 상품 애널리스트 게일 베리는 허난성 지역 납 제련소의 3분의 1가량이 폐쇄됐다며 "이같은 운영중단 상태가 지속될 경우 중국내 납공급 차질로 이어질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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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난성 주민들은 납 중독 등 금속 오염은 이미 오래됀 문제이며 중독상태가 매우 심각해 일하기도 힘든 지경이라며 고통을 토로하고 있다.


납중독 우려가 붉어진 만큼 단기적인 납 가격 상승재료가 되겠으나 '그때 뿐이다'는 주민들의 지적과 같이 중장기적인 납 가격 상승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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