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시간 보낸 집무실 들려
김 전 대통령의 유족들은 23일 오후 3시47분께 동교동 사저에 10여 분간 머문 후 연세대학교 김대중 도서관을 찾았다.
연세대학교 김대중 도서관은 아시아 최초의 대통령 도서관으로 2003년 김대중 대통령이 연세대학교에 1만6000여권의 책을 기증하면서 김대중 도서관으로 명명되었다.
손자 김종대 씨가 영정을 들고 사저로 들어가 고인이 주로 시간을 보냈던 1층 응접실과 2층 서재, 투석치료실을 차례로 들렀다. 1층 응접실은 김 전 대통령의 보통학교 3학년 성적표와 2학년 때 부급장 임명장 등이 전시되어 있다.
2층은 자료실로 김 전 대통령이 해외순방 중 각국 정상들로부터 받은 다양한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손자 김종대 씨는 2층 서재 한편에 마련된 투석치료실을 둘러본 후 5층 집무실로 향했다.
5층 집무실은 4개의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김대중 대통령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곳이기도 하다. 집무실은 응접실과 김 전 대통령 서재, 이희호 여사를 위한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5층 집무실은 김 전 대통령이 다양한 인사들을 만난 곳이기도 하다. 21일 북측 조문단도 이곳에서 이희호 여사를 만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전 대통령은 가수 서태지와도 이곳에서 접견. 각별한 인연을 자랑하기도 하였다.
이희호 여사는 5층 집무실에는 들르지 않고 거실에 주로 머물다가 사저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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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필 기자 ryanfee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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