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윤제균 감독 \"'해운대', '투모로우'보다 자신있다\"(인터뷰)";$txt="윤제균 감독";$size="504,718,0";$no="2009071714400697496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한국 영화사상 5번째 1000만 관객 돌파라는 쾌거를 눈 앞에 둔 재난 블록버스터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이 종합오락채널 tvN의 인터뷰 쇼 '백지연의 피플 INSIDE'에서 자신의 영화인생과 '해운대' 성공 스토리를 소개한다.
"10년 전에는 상상할 수도 없었던, 1000만 관객의 사랑을 받는 영화 감독의 대열에 합류하게 돼 너무도 감사하고 행복하다"는 윤제균 감독은 "'해운대'가 내 영화감독 인생의 정점이 아닌 출발이 되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는 소망을 밝혔다.
윤제균 감독은 "10년 전만 해도 IMF 풍파에 시달리던 가난한 샐러리맨이었다"며 무급휴직의 지루한 시간을 달래기 위해 써내려 간 시나리오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본격적인 영화인생을 시작하게 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후 2001년 감독 데뷔작인 '두사부일체'에 이어 2002년 '색즉시공'이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며 코미디 감독의 대표 주자로 떠올랐으나 2003년 야심차게 선보인 '낭만자객'의 흥행 참패는 그에게 '3류 코미디 감독'이라는 오명을 안기고 말았다고.
언론과 관객 모두가 등을 돌린 뒤 좌절의 나날을 보내던 윤 감독에게 '색즉시공'을 함께했던 배우 하지원이 손을 내밀었다. 시련을 통해 초심으로 돌아간 윤제균 감독은 2007년 기존의 윤제균식 코미디는 과감히 버리고 휴머니즘과 감동에 호소한 '1번가의 기적'으로 재기에 성공한다.
이후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재난 블록버스터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여전히 '코미디 감독'이라는 불신과 편견의 벽은 낮아질 줄 몰랐다. '백 마디 말보다 진정성을 담은 한 편의 영화로 승부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 윤 감독은 작품에만 매진했고, 그의 진정성을 믿어준 설경구, 하지원, 박중훈, 엄정화 등이 발 벗고 나서 초호화 캐스팅이 성사됐다. 윤제균 감독은 시나리오도 보지 않고 출연을 승낙한 설경구, 김인권의 이야기 등 알려지지 않은 캐스팅 비화를 공개한다.
'해운대'는 순제작비만 130억 원에 이르는 대작인데다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된 재난 영화로 관심을 모았지만 제작 단계에서 CG에 대한 우려와 논란이 불거지며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윤 감독은 "영화 속 쓰나미 장면 110컷의 CG 작업이 가능한 곳은 전 세계에 4곳 뿐이었는데 그 중 네덜란드에서 촬영에 응하겠다는 연락을 줘 찾아갔다. 하지만 알고 보니 우리가 제안한 예산 350만 달러를 3500만 달러로 착각해 벌어진 황당한 에피소드였다"며 어려움이 많았던 쓰나미 장면 작업을 회상했다. 성과 없이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았던 윤 감독과 제작진의 노력 끝에 '해운대'는 한국영화의 CG 기술력의 한계를 딛고 완벽한 쓰나미 영상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해운대'의 흥행은 비단 완벽한 CG 기술 뿐만이 아니라 거물급 배우들의 열연과 탄탄한 스토리 라인, 디테일한 아이디어가 조화를 이룬 결과라는 평을 듣고 있다.
재난 블록버스터 '해운대' 탄생의 뒷이야기와 윤제균 감독이 전격 공개한 '가장 아까운 편집 장면'은 오는 23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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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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