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와 국장 다음날 개최돼 경건한 분위기에서 이어가기 위해
올 해로 3회째를 맞는 서울 충무로국제영화제측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 국장이 하루 전에 끝나 추모 분위기를 이어가지 위해 레드카펫 대신 블랙카펫 행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충무로국제영화제(조직위원장 정동일 서울 중구청장)은 당초 mbc 생중계 등 화려한 개막식을 준비해왔다.
그러나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와 국장이 이어져 주요 행사를 취소하면서 경건하면서도 차분한 영화제를 진행하기로 했다.
영화인들의 축제 서울 충무로국제영화제는 8월 24일부터 9월 1일까지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란 주제로 충무로 일대 영화관에서 열린다. 40개국 214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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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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