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5역회의에서 "3김 시대에서 비롯된 이른바 '3김 정치'는 지금까지도 우리 정치에 대결과 투쟁의 유산을 남겨 놓은 것이 사실"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를 위해 먼저 "지금까지 대결과 투쟁의 정치를 경쟁과 상생의 정치로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라며 "아울러 국가 구조를 미래지향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획기적인 지방분권, 연방제 수준의 지방과 수도권의 상생정치로 망국적인 지역주의를 타파하고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긍정적인 분권화, 지방화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이것은 시대적인 추세이며, 역사적인 우리의 과제"라고 설명했다.
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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