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둔 여성 직장인 대부분이 우리나라가 아이를 키우기에 좋은 환경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자녀양육이 힘든 이유로 입시위주의 교육현실과 높은 사교육비 등의 부담을 들었다.


온라인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 중, 자녀를 둔 20~40대 여성 497명을 대상으로 '자녀양육 방식 선호도'에 관해 설문한 결과이다. 조사결과 87.3%(434명)가 '우리나라는 아이를 키우기에 좋은 환경이 아니다'고 밝혔고, ‘좋은 환경’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2.7%에 불과했다.

'입시 위주의 교육 현실'이 자녀양육을 어렵게 한다는 답변이 응답률 80.9%로 가장 많았고, 높은 사교육비(74.4%) 치열한 경쟁구도(59.9%) 맞벌이 시, 아이를 위탁할 곳이 마땅치 않아서(21.0%) 안전사고(6.7%) 매연, 소음 등 환경오염(3.5%)이 뒤를 이었다.


양육방식 조사에서는 68.8%(342명)의 응답자가 아이의 적극적인 교육을 책임지는 '알파맘'보다 자율성을 존중하는 '베타맘'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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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맘이란 아이의 재능을 발굴해 탄탄한 정보력으로 체계적인 학습을 시키는 유형의 엄마이며 베타맘은 자녀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옆에서 조언해 주는 유형의 엄마를 뜻한다.


자녀양육 방식 선호도는 연령에 따라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베타맘을 선호하는 응답자는 연령층이 높을수록 더 많았고, 반면 '알파맘'을 선호하는 응답자는 20대 여성 직장인이 가장 많았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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