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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피소 논란, 배우-논객 설전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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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미국 소고기 수입업체의 김민선 고소 사태를 두고 보수 논객과 배우들 사이에 설전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박중훈도 자신의 트위터에 관련 글을 올리고 일부 보수 논객을 비꼬았다. 그는 "얼마 전 어떤 사람이 배우 정진영씨가 사회적으로 파장을 미칠 만한 이견을 개진할 지적 수준이 안된다고 했답니다. 저는 정진영씨와 영화 '황산벌'을 같이 촬영한 적이 있어서 잘 아는데요,제 눈엔 매우 공부하고 사색하며 자기성찰을 게을리 하지 않는 사람이거든요"라고 밝혔다.
이어 "큰 일 났습니다. 제가 정진영씨 보다 지적 수준이 안되는데 어떡하죠? 저도 글 올리는걸 그만둬야 하나요? 그런데 그 분께 묻고 싶네요. 본인의 지적 수준은 높으신가요? 지적 수준의 기준은 뭔가요? 무지하게 궁금하네...아! 지적이고 싶다. 글 좀 떳떳이 쓰게..."라고 덧붙였다.

이 글은 최근 변희재가 "김민선은 물론 정진영조차도, 사회적으로 파장을 미칠 만한 자기 의견을 개진할 지적 수준은 안 된다"고 비판한데 따른 것이다.

박중훈의 글이 화제를 모으자 변희재는 16일 "박중훈, 김민선, 정진영 등이 사회적 발언을 하고 싶다면, 최소한 1주일에 2-3권 이상의 사회과학서, 인문과학서 책을 읽고, 매일 신문과 잡지의 글을 최소 3시간 이상 읽고, 정부 정책 등에 대한 보고서도 주마다 서너 편씩 읽어라"라고 밝혔다.
한편 김민선은 지난 11일 쇠고기 수입업체 에이미트로부터 피소됐으며, 정진영은 이와 관련 "모든 시민은 자신의 견해를 밝힐 권리가 있다. 연예인도 마찬가지다"라고 주장했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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