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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미국 소비심리발 충격,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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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가 14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밖으로 하락함에 따라 혼조세를 보이던 유럽시장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다우존스 유로 STOXX 50 지수가 전일대비 36.33포인트(1.34%) 떨어진 2669.41로 마감한데 이어 독일 DAX 30지수도 전일비 92포인트(1.70%) 내린 5309.11을 기록했다. 영국 FTSE 100지수와 프랑스 CAC 40 지수 또한 각각 41.49포인트(0.87%)와 29.12포인트(0.83%) 내린 4713.97과 3495.27로 거래를 마쳤다.
약보합세를 기록하던 유럽증시는 미국 로이터/미시간대가 발표한 8월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되면서 추가로 하락했다. 8월 지수는 63.2를 나타내 예상치 69를 큰 폭으로 밑돌았고 7월 발표치 66.0에도 미치지 못하는 부진한 결과를 내놨다.

특히 유럽 최대은행 HSBC와 휴대폰업체 보더폰그룹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HSBC가 전일대비 2.8% 떨어진 650 펜스로 장을 마감했고 보더폰 또한 2% 내린 126.4 펜스를 기록했다. 폭스바겐 또한 15.9% 하락했다.

다만 스위스 시계 제조업체 스와치그룹이 하반기 수요 증가 전망에 따라 전일대비 13% 상승한 237 스위스 프랑으로 마감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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