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윤태희 기자] 배우 서도영과 이시언이 MBC 주말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에서 코믹함과 진지함을 넘나드는 연기로 눈길을 끈다.


서도영은 드라마가 성인기로 진행되면서 신문사 사회부 기자가 되는 설정이 펼쳐지고 있다. 고교 시절까지 진지하기만 했던 상택도 신문사라는 생소한 공간에서 수습 생활을 하는 모습은 어리숙하기 마련.

전화를 '당겨' 받으라는 선배의 말에 전화기를 당기며 "무슨 말씀이신지"라며 심각해 하거나 출근하자마자 선배에 의해 술자리에 끌려가는 모습, 속칭 '폭탄주'를 마시고 박수를 치며 "예전에 장희빈이 사약을 '원샷' 하자 대신들이 박수를 쳤다"고 설명하는 모습 등은 시청자들에게 의외의 웃음을 안겨줬다.


사회적으로 심각한 사건에 대해서는 너무도 진지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가끔씩 엉뚱한 행동으로 돌변하는 서도영에 대해 시청자들은 "연기가 실감 난다"거나 "의외의 귀여운 모습이 보여 좋다"는 등 호평을 보내고 있다.

네 친구 중 감초 역할을 하는 중호 역의 이시언도 마찬가지다.


극중 중호는 성애(배그린 분)와 함께 항상 얼렁뚱땅 말썽을 피우거나 코믹한 장난들을 선보여 많은 웃음을 주지만 때때로 진지한 모습을 보이며 연기의 넓은 폭을 선보이고 있다.


고교 시절 쌍정곤을 휘두르며 코믹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준석(김민준 분)과 동수(현빈 분), 상택이 진숙(왕지혜 분) 한 명에게 관심이 쏠려 관계가 소원해 지자 "우정을 위해 여자를 포기하자"며 진지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성인기가 돼서도 각자의 폭력조직에 속해 관계가 나빠진 동수와 준석, 그리고 서울에서 활동 하느라 친구들과 연락이 잘 닿지 않는 상택 사이에서 우정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 주는 등 '의리남'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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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의 제작사인 (주)진인사필름 측은 "드라마 속에는 진지한 내용도 있지만 밝고 웃음을 주는 내용도 공존한다"면서 "코믹한 캐릭터를 따로 두기 보다는 각 배우들이 처하는 코믹한 상황에 의한 웃음을 의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빈과 김민준, 서도영 외에도 왕지혜와 이시언, 정유미, 배그린, 이재용, 임성규 등이 출연한 '친구, 우리들의 전설'은 주요 인물들이 폭력조직의 조직원, 기자, 은행원 등으로 변신하며 스토리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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