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미운오리새끼 각색한 '오리날자! 덩기둥땅!' 동화 공연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소외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동화를 연극으로 공연해 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중랑드림스타트 센터는 13일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중랑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내 저소득 가정 어린이 80명을 대상으로 동화 ‘미운오리새끼'를 각색한 '오리날자! 덩기둥땅!' 공연을 했다.

연극 ‘오리날자! 덩기둥땅!'은 어린 날 남들과 다른 모습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던 아기오리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 갖은 시련을 이겨내고 백조로 다시 태어난다는 내용.


지금은 미운아기오리의 모습인 장애우나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힘든 시련을 이겨내면 백조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 거라는 희망과 용기를 주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공연은 극단 어우름에서 전문배우들과 스텝들이 참여해 엄마가 잠자리에서 아이에게 동화를 읽어주는 듯한 동화구연과 함께 다양한 동물 움직임, 극중에서 발생하는 여러 효과음을 연극 공연 현장에서 재현해 큰 호응을 받았다.

또 연극 배경음악에 한국적인 전통장단의 리듬을 담아냄으로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흥겹게 관람할 수 있게 했으며 관람 중이던 아이들에게 극중 동물의 움직임이나 효과음을 따라해보게 하는 시간을 가져 주의력이 부족한 아이들이 연극에 몰입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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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을 주최한 극단 어우름은 신내 12단지 주민들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문화생활문화공동체 시범사업인 문화적 행복 프로젝트 ‘안녕하세요'를 진행 하고 있는 극단.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위해 뜻깊은 연극을 보여주기 위해 단원들이 뜻을 모아 중랑드림스타트센터에 연락해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극단 어우름 정혜승 대표는 “이번 공연은 장애우나 소외계층 아동들이 시련을 이겨내고 사회와 소통하고 교류해서 당당하게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도록 희망과 용기를 주고 싶어 계획한 것"이라면서 "첫공연이라 많이 긴장했었는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무척 좋고 앞으로도 사회 공헌 활동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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