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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9개월 만에 '내 귀에 캔디'로 댄싱퀸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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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백지영의 미니앨범 '에고'(EGO)가 13일 온·오프라인 동시에 발매됐다.

타이틀곡 '내 귀에 캔디'는 댄스퀸으로 복귀하는 백지영에게 어울리는 곡으로 2PM택연이 랩 피처링을 맡았다. 택연은 앞서 공개된 티져 영상과 뮤직비디오에서 백지영과 섹시한 안무를 선보여 발매 전부터 화제가 됐다.
백지영의 미니앨범 '에고'를 프로듀싱한 방시혁은 "백지영의 '내귀에 캔디'는 최근 클럽계를 리드하는 유럽풍의 일렉트로닉 팝 장르다. 댄스 음악인 만큼 본격적인 클럽 분위기를 내고 싶었다. 저절로 몸을 흔들게 하는 강력한 트라이벌 풍의 비트에 귀 기울여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디제이 쿠마의 '리스키리듬머신'에 의해 클럽에서 선공개된 '내귀에 캔디' 클럽버전 역시 반응이 예사롭지 않다. 지난 1일 처음 클럽에서 플레이 된 '내귀에 캔디' 클럽버전은 클럽에서는 가요를 틀지 않는다는 불문율을 깨고 열띤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여기에 '슈퍼테크'와 'DJ 비제이'도 리믹스에 참가, 본격적인 댄스음악 분위기를 더했다.

음반에 함께 수록된 '비라도 내렸으면 좋겠어'와 '괜찮다고 말하고'는 기존 백지영표 음악을 사랑했던 팬들을 위한 곡들이다.

댄스곡 '비라도 내렸으면 좋겠어'는 한국적 댄스음악을 원하는 청자들에게 100% 만족감을 안겨줄 것. 유럽 풍의 발라드 곡 '괜찮다고 말하고'는 슬픈 가사와 멜로디의 궁합에 아바풍의 편곡으로 색다른 듣는 즐거움을 준다.
백지영의 소속사 WS뮤직은 "기존에 익숙했던 '백지영표 댄스곡'이 아닌 새로운 일렉트로 팝 쟝르에 도전해 기존에 보여주지 않았던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15일 첫방에서의 멋진 무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백지영 미니앨범 '에고(EGO)'는 오는 15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2PM 택연과 함께 첫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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