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가 실시한 370억 달러 규모의 3년만기 국채 발행이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성공리에 진행됐다. 낙찰 금리는 예상치를 밑돌았고, 10년물 국채 수익률도 내림세를 보였다.


이날 입찰을 포함해 미 재무부는 이번주 총 750억 달러 규모의 국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이번 입찰에서 국채입찰 수요 강도를 나타내는 응찰 대 낙찰 비율(bid-to-cover ratio)은 2.89를 기록해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지난 7번의 입찰 평균치인 2.52를 웃돌았다.


특히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해외기관의 참여가 줄어들 것이란 우려와는 달리 해외 중앙은행 등 간접입찰자의 낙찰률은 62.5%의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월의 54%와 지난 7차례 입찰 평균치인 40.96%를 상회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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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찰금리도 연 1.78%로 예상보다는 낮았다. 불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 낙찰금리는 1.79%였다. 이날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1bp 떨어진 3.67%를 기록했다.


크레디트 스위스 증권의 칼 란츠 스트레티지스트는 "간접입찰자들의 수요가 강력했던 성공적인 입찰이었다"며 "많은 투자자들이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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