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미국 대형은행 스테이트 스트리트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관련 투자 손실에 따른 소송진행을 위한 예비금이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1조6000억달러의 투자금을 운용하던 스테이트 스트리트는 소송 문제 해결을 위한 예비금으로 6억2500만달러를 비축했다. 이는 올해 6월 말 1억9300만달러로 줄어들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는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진행중인 소송을 처리하기에 남은 예비금이 충분치 않다”고 밝혔다.
현재 은행은 서브프라임 투자와 관련해 민사소송 진행 중에 있으며 적절하지 않은 투자전략을 제시했는지에 대한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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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을 제기한 일부 투자자들은 “저위험 채권펀드에 투자한 것으로 생각했지만 나중에야 모기지 관련 투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캐롤린 치호인 스테이트 스트리트 대변인은 “이에 대한 추가 언급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예비금에 대한 조정이 있을지에 대한 답변은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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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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