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인도의 자유무역을 위한 포괄적 경제 동반자협정(CEPA)이 7일 정식으로 체결됐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아난드 샤르마 인도 상공장관과 서울 도렴동 정부청사에서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양국간의 CEPA는 우리에게는 브릭스 국가와 체결하는 최초의 자유무역협정이면서 인도에게는 OECD국가와 체결하는 최초의 자유무역협정이라는 의미가 있다”며 의미를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양국간 교역액은 지난해의 경우 2002년 26억 달러 보다 6배가 증가한 약 156억 달러에 이른다”면서 “최근에는 코스코가 대인도 외국인 직접 투자 중에서 단일 프로젝트로서는 최대 규모인 120 달러 규모의 우리 투자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밖에도 1990년대 중반 이후 현대자동차 LG전자, 삼정전자 등의 투자도 활발하다.

AD

아난드 샤르마 인도 상공장관도 “한국경제는 인도 경제 성장에서 중요한 모델로 자주 언급되고 있다”면서 CEPA 체결을 환영했다. 특히 8월 15일이 양국의 독립기념일임을 강조하면서 “한국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정책에 대해서도 많은 경회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CEPA를 통해 “7%의 교역 성장과 200만개의 추가 일자리가 창출된다”면서 “인도가 가지고 있는 노동시장과 산업구조 및 지식기반 서비스산업들이 한국의 하드웨어와 제조업 및 기술들과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강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