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는 일정한 방향으로 근육과 관절을 사용하는 운동이다. 수많은 연습에도 불구, 정신적인 컨트롤이 되지 않으면 순간의 힘조절에 실패하게 된다. 그러면 자연적으로 스윙 폼이 무너지고 부상의 위험까지 생긴다.
또 골프는 몸의 많은 부분이 관여하는 운동이기에 부상 가능성이 높다. 스윙 시 우리는 몸 근육의 약 97%를 사용한다. 하체의 견고한 지지 위에서 척추 및 골반의 회전, 그리고 어깨와 팔목의 움직임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관절과 근육들이 제 역할을 해줘야 한다.
척추가 충분히 회전을 해주지 못한다면 어깨에 무리한 힘이 들어가게 되고, 골반의 회전이 충분하지 않을 때는 늑골의 골절 및 근육부상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건강한 골프를 위해서는 신체의 변화를 이해하고 적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스코어에 너무 신경 써 인대, 관절 및 척추관절에 통증을 야기하기보다는 골프 전 스트레칭과 평소 척추관절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 및 운동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자생한방병원 골프척추관절클리닉 김철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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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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