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I 호조' 中철강주 급등

3일 아시아 증시는 다소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기대 이상의 국내총생산(GDP) 발표에도 불구하고 혼조마감되면서 추가 상승을 위한 모멘텀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중국 증시는 사흘 연속 상승하며 지난달 29일 급락 충격에서 완전히 벗어난 모습이었다. 지난달 29일 171.94포인트(-5.00%) 폭락했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이후 3거래일 동안 190포인트 이상 올라 낙폭을 모두 만회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36포인트(-0.04%) 하락한 1만352.47로 거래를 마쳐 4거래일 만에 조정을 받았다. 반면 토픽스 지수는 7.30포인트(0.77%) 오른 957.56을 기록해 1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지난 31일 흑자전환 소식을 알린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은 6.01% 급등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미즈호 파이낸셜(6.05%) 미쓰이 스미토모 파이낸셜(3.21%)도 동반 급등했다.

미국의 7월 자동차 판매 결과 발표를 앞두고 닛산 자동차(5.37%) 도요타 자동차(2.51%) 혼다(0.66%) 등 자동차 빅3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파나소닉은 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지만 기대 이상의 분기 실적과 글로벌 경기 안정을 바탕으로 순이익 전망치를 상향조정, 0.13% 강보합마감됐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50.53포인트(1.48%) 오른 3462.59로 장을 마감해 연고점을 다시 갈아치웠다. 상하이B 지수도 1.99포인트(0.91%) 상승한 220.60을 기록해 3일 연속 올랐다.


중국의 7월 구매관리지수(PMI)가 53.3을 기록해 4개월 연속 기준점인 50을 웃돌았다는 소식이 호재가 됐다. 경기 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커지면서 철강주가 일제 급등했다.


안강스틸(8.93%) 우한철강(6.50%) 한당철강(5.23%) 바오산철강(4.88%) 등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유저우석탄채광(6.01%)과 윈난구리(4.55%) 중국석유화학(4.55%)도 급등했다.


홍콩 증시도 3일째 올랐다. 항셍지수는 233.93포인트(1.14%) 오른 2만807.26, H지수는 244.61포인트(2.02%) 오른 1만2368.20으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의 6월 소매판매 호조에 대한 기대감을 하이얼은 13.82% 폭등했다.


베트남 VN지수는 1.17포인트(0.25%) 상승한 467.93을 기록해 이틀 연속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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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21.00포인트(-0.30%) 하락한 7056.71로 거래를 마쳤다. 이노테라 메모리가 2.05% 오른 반면 콴타 컴퓨터는 4.25% 급락했다.


한국시간 오후 5시15분 현재 인도 센섹스 지수와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0.5%씩 오르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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