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USC·佛 낭트… 국내 유통 노하우 전수 받기 위해 잇단 방문

해외 경영대학원(MBA) 과정 학생들이 국내 유통업체 신세계를 배우기 위해 잇따라 한국을 찾고 있다.


신세계는 3일 미국 USC 경영대학원 GEMBA과정 학생들에 이어 5일에는 프랑스 낭트대 MBA 과정 학생들이 방문해 백화점, 이마트 등을 견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EMBA는 일반적인 MBA와 달리 CEO나 임원급 이상만을 대상으로 하는 과정이다. 현재 코카콜라, IBM, 시스코, 존슨앤존슨 등 해외 유수 기업 임원 55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가 일방적으로 방문국을 지정하는 게 아니라 참여학생들의 투표를 통해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과정이 생긴 이래 한국은 5기 동안 3차례나 선정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백화점측은 설명했다. 학생들은 신세계에 이어 LG전자, 현대자동차, 대한항공, 포스코, 한화석화 등을 방문해 각 기업의 현황 및 전략에 대한 조사ㆍ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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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낭트대 MBA 학생 17명도 오는 5일 이마트 성수점을 방문한다. 이들은 한국의 유통 비즈니스 환경과 글로벌 유통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이긴 이마트의 마케팅 노하우 등을 배운다.


USC GEMBA 과정의 한국측 인솔을 맡은 이동원 인하대 교수는 "해외 MBA의 한국 방문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그만큼 대한민국 기업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졌다는 것을 반증하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방문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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