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터키에서 한국 게임이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29일 서울산업통상진흥원(대표 심일보)과 '러시아터키 온라인게임 시장 동향' 보고서를 발간하고 러시아와 터키에서 국산게임이 커다란 호응을 얻어 활발한 시장 진출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러시아터키 온라인 게임 기업을 직접 방문해 인터뷰 및 설문조사를 실시, 자료를 수집했으며 ▲시장 현황 ▲유저 성향 ▲결제 체계 ▲주요 인기 게임 ▲진출 방안 등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담고 있다.


국내 처음으로 발간된 러시아-터키 진출을 위한 지침서인 만큼 게임업체들에 유용한 자료가 될 전망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와 터키의 게임 유저들은 우리나라의 2000년대 초반처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전쟁시스템, 빠른 레벨업, 복잡하지 않은 게임 구성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MMORPG는 이미 상당한 게임사들이 서비스를 하고 있어 FPS, 캐주얼 등 신규 장르와 저사양의 온라인게임을 중심으로 진출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러시아 온라인게임 시장은 2억4000만 달러(2009년 기준, 한화 2880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84% 성장, 터키 온라인게임 시장은 4225만 달러(2009년 기준, 한화 507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14% 성장했으며 양국의 지속적인 경제 성장과 인터넷 인프라 확산에 따라 향후 성장 가능성은 더욱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보고서 발간에 앞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지난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와 터키 이스탄불에서 ‘러시아터키 수출상담회’를 성공리에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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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담회에는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게임하이 등 개발력이 우수한 국내 기업 7개사가 참가해 이노바시스템즈, 아스트롬온라인엔터테인먼트, K2네트워크 등의 양국 메이저급 바이어 20개사와 수출상담 122건, 상담실적 826만 달러, 계약추진액 250만 달러의 성과를 달성했다.


보고서는 오는8월 3일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무상 제공하며, 한콘진이 운영하는 게임산업종합정보시스템 지티스(www.gitiss.org)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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