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국토부·강원도·강릉시와 MOU 체결

환경부는 국토해양부, 강원도, 강릉시와 함께 22일 강원도청에서 '강원도 저탄소 녹색도시 시범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 관계 부처와 해당 지방자치단체 등 협력기관들은 저탄소 녹색도시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강릉 경포 지역에 대해 녹색 교통, 저탄소 에너지ㆍ주택, 생태ㆍ녹지, 물ㆍ자원순환 등의 분야별 종합계획을 수립해 2012년까지 관련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

특히 시범지역 내 주택·도로·하천 등 기존 시가지 정비는 정부 각 부처의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 가능한 사업들을 선정해 연내 공사착수를 추진하고, 미개발지역의 친환경적 조성은 기본계획·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중 착수할 예정이다.


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도시생활과 관련한 교통·주택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체 배출량의 43%를 차지하고 있어 저감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강원도 저탄소 녹색도시 시범사업은 정부 각 부처가 추진 중인 친환경 아이템의 ‘테스트베드’로서 에너지, 주택, 정보기술(IT) 등의 민간기업 참여를 극대화해 경제위기와 환경위기를 동시에 극복할 수 있는 세계적인 모범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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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저탄소 녹색도시’는 기존의 도시 구조를 저탄소형 시스템으로 개편해 ‘환경과 경제가 상생’할 수 있는 녹색성장 도시로 만든다는 개념으로, 지난 2월 이명박 대통령의 강원 지역 방문 당시 강원도에 이를 제안하면서 시범사업이 추진돼왔다.


환경부는 오는 2012년부턴 저탄소 녹색도시 사업을 전국 16개 시·도로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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