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260원대를 중심으로 한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다. 오전중 뉴욕증시 상승과 기업실적 호조, 역외 환율 하락 등을 반영하던 환율은 1270원선을 쉽게 뚫고 내려왔다. 오후 들어서는 CIT은행 파산보호 신청 소식에 다소 오르고 있지만 선반영된 재료인 만큼 상승폭은 제한되는 분위기다.

16일 오후 12시32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9.6원 내린 1268.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270.0원에 하락 개장한 후 1270.5원을 고점으로 역외 셀이 나오면서 장초반 1263.3원에 저점을 찍었다. 오후들어 환율은 조금씩 1260원대 후반을 트라이하는 분위기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1260원~1270원 박스권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증시와 수급에 따라 등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후들어 미국 CIT그룹이 오는 17일 파산보호신청을 할 것이라는 외신의 소식은 이미 선반영된 부분이 있음에도 숏커버를 부추기고 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장초반 역외 셀이 조금씩 나왔고 1260원대에서 결제수요, 위에서도 네고가 조금씩 있다"며 "1258.0원~1272원 정도 박스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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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외환딜러도 "환율이 1260원초반대에서는 지지를 받고 다시 올라가는걸 보니 결제도 좀 나오는 분위기"라며 "주식이나 수급에 따라 움직여서 추세를 말하기는 힘든 상태"라고 설명했다.


오후 12시3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0.27포인트 오른 1431.13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110억원 순매수로 전일에 이어 강한 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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