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간담회 자리에서 “110호 연구소는 오래전부터 사이버관련해서 훈련이 잘된 부대”라고 설명을 덧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간사인 박영선 의원은 "16개국에 북한은 없었다"며 "국정원은 공격대상이 보수단체라는 점, 지난달 27일 조평통 성명, 특정해커의 수법 등을 이유로 북한 또는 추종세력을 (배후로) 의심하지만 수사가 안 끝나 확정하기에는 이르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했다.
이에 국정원은 "현재 간담회서 발언의 출처를 확인중이며 현재는 확답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국정원은 “1차 공격에 사용된 해킹프로그램(msiexec2.exe) 분석결과 한국(12개)ㆍ미국(14개) 주요 기관을 공격토록 제작됐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해킹공격 근원지에 대해서도 미국 등 관련국가와 긴밀협조체계를 이루기로 했다”고 밝힌바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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