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8일 오후 한국조세연구원과 보건사회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 공동 주최로 열린 ‘외부불경제 품목 소비억제를 위한 정책 개편방안’ 토론회에서 “2005년 기준으로 흡연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이 약 5조6396억원, 음주에 의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18조9839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대해 정 연구위원은 “흡연 및 음주의 폐해는 개인뿐 아니라 사회경제적으로 상당한 비용을 유발하는 만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정책마련이 필요하다”며 “이런 맥락에서 사회적으로 건강위해품목의 소비와 생산을 줄이고 건강증진 관련 품목은 늘릴 수 있도록 건강친화적 조세체계를 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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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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