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멕시코 지역 공장 라인을 정비하고 나섰다.


LG전자는 7일 본격적인 북미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1억달러 규모의 투자계획을 밝혔다. 이번 발표는 '선택과 집중'이라는 거시적 사업전략의 화두가 지역·규모·부문면에서 구체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신호탄으로 해석될 수 있다.

특히 전일 삼성전자의 2·4분기 '깜짝실적' 발표 예고에 이어 LG전자 역시 2분기 연속 어닝서프라이즈가 예상돼 단기 상승 효과가 전망되는 가운데 이번 발표는 중·장기 상승모멘텀의 기재로 작용할 것이란 게 증권가의 분석이다.


LG전자는 중남미와 북미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멕시코를 교두보로 삼아 오는 2012년까지 생산금액을 40억 달러 수준까지 늘릴 것이라고 예고했다.

◆집중=교보증권 박성민 애널리스트는 "LG전자가 효율화를 기조로 선택과 집중 전략을 선포한 가운데 북미지역 투자 계획은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최근 북미 시장 LCD 시장의 호황으로 멕시칼리와 레이노사 이원화돼 있는 LCD TV 생산지를 레이노사로 통합하는 전략은 효율적 경영을 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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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LG전자는 상반기 전기오븐레인지를 생산하고 나선 몬테레이 공장에 하반기부터 가스오븐레인지로 라인을 확대하는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히며 생산 확대를 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몬테레이는 냉장고를 생산하는 공장이다.


◆기회비용=한편 LG전자는 멕시코 수입관세가 철폐되는 상황을 감안해 멕시칼리 휴대폰 공장을 국내로 리턴(Return)시킬 예정이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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