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경찰청, 유괴·실종 경보서비스 추진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회장 김인규)는 2일 경찰청(청장 강희락), KT, SK브로드밴드, LG데이콤과 다자간 협약을 체결하고 '유괴·실종 경보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방통융합 공공서비스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유괴·실종 경보서비스는 유괴되거나 실종된 어린이의 사진과 실종장소, 특이사항 등을 IPTV로 방송하는 것이다.
실종 사고를 당한 부모들이 경찰청에 신고를 하면 경찰청은 관련 정보를 IPTV 3사에 제공하고, IPTV 사업자들이 팝업이나 배너 형태로 방송을 하게 된다. IPTV 사업자들은 상황에 따라 실종 정보를 전국망에서 방송하거나 지역망에 띄울 수 있다.
김인규 회장은 "IPTV의 특성인 양방향 서비스를 통해 범죄발생시 즉시 대응할 수 있어 IPTV가 사회안전망 확보에 큰 일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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