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7월초 공모를 통해 융합형 디자인대학을 15개 내외로 선정하고 최종 지원대상 5~7개를 선발하는 내용을 담은 '2009년 디자인 인력양성사업 계획'을 25일 발표했다.
아직 국내 디자인교육이 조형 중심의 교육에 머물러 있다고 판단, 공학·경영학·마케팅·심리학 등 다학제적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실무형 디자이너 양성을 위한 융합형 디자인대학(원)'제를 시행키로 한 것.
우선 7월 초 공모를 통해 구체적인 커리큘럼 개발계획을 보유한 대학을 15개 내외로 선정하고 평가를 통해 최종 지원 대상대학 5~7개를 선발할 예정이다. 또 개별 디자인인력양성사업과 기업의 실무프로젝트를 연계하는 한편 인턴십 과정을 신설해 기업이 원하는 실무형 인재양성과 함께 일자리 창출효과도 낼 계획이다.
디지털디자인 인력양성에도 나선다. 전체 디자인 시장에서 디지털디자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17.8%에서 2018년 50.1%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지경부는 '차세대 디자인리더 육성'에서 미래발전가능성이 높은 신세대 디자이너를 중점지원하고, 기성디자이너는 기존 포상제도를 활용하는 것으로 선발기준을 강화했다. 선발대상은 실무경력 7년 이내, 또는 35세 미만 디자이너로 잠재능력과 발전 가능성을 평가해 선정하며, 1인당 3000만원까지 활동비를 지원한다.
지경부는 이번에 확대개편된 디자인 인력양성사업을 위해 총 79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며, 7월초 공고해 시행할 방침이다.
김재은 기자 alad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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