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25일(한국시간) 홈페이지(www.pgatour.com)를 통해 이번 주 트래블러스챔피언십과 시니어들의 경연장인 챔피언스투어 딕스스포팅굿스오픈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교통사고를 당한 켄 그린(미국)을 위해 모자나 가슴 등에 '그린 리본'을 달고 뛸 것이라고 전했다.
그린이 바로 트래블러스챔피언십이 열리는 코니티컷주 출신이다. PGA투어는 그린을 돕기 위해 이번 대회에서 자선모금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선수들은 앞서 지난달 크라운플라자인비테이셔널 때는 유방암과 싸우고 있는 '넘버 2' 필 미켈슨(미국)의 아내 에이미를 위해 핑크색 옷을 입고 출전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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