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드 펠프스 미 콜럼비아대 경제학 교수는 미국 가계자산을 회복하는 데 15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2006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펠프스 교수는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를 통해 "미국의 주택 보유자들이 침체로 떨어진 자산가치를 회복하는 데는 15년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택 보유자들이 자산가치를 회복하고 기업들의 재무구조의 문제를 해결하는 등 건강하고 완전한 경제회복으로 가는 데는 긴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며 "이를 빠르게 이룰 수 있는 특별한 묘책은 없다"고 강조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주택 보유자들의 자산가치는 전분기 대비 1조3000억달러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4년 이래 최저 수준이다.

펠프스 교수는 "경제 회복이 제조업체들의 그들의 재고를 다 소진하기 전까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 "재고가 소진된 후에야 경제가 바닥을 치고 소비수요도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업률과 관련해 그는 향후 3~5년 동안 7% 수준의 실업률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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