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궈텐융";$txt="";$size="518,388,0";$no="200906191500079863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중국의 저명한 금융 전문가인 궈텐융(郭天勇ㆍ사진) 중앙재정대 교수는 지난 18일 한국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베이징사무소가 주최한 한ㆍ중 경제포럼에 참석해 "중소기업의 육성과 부동산경기 활성화가 중국 경제를 살리는 두개의 열쇠"라고 주장했다.
그는 은행대출이 빠르게 증가한 결과 ▲인플레이션 유발 ▲부실대출 증가 ▲중소기업 소외 등 문제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궈 교수는 "1ㆍ4분기 은행 신규대출이 증가했지만 주로 투자 프로젝트에 집중돼 중소기업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없었다"며 "중국은 예전부터 대기업에 집중투자하는 경향이 강해 중소기업이 은행으로부터 냉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1~5월 신규대출액 5조8000억위안 가운데 중소기업에 할당된 대출은 1조위안도 채 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궈 교수는 "많은 중소기업들이 위기에 직면하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창업형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성격을 갖고 있는 차스닥 출범이 기업공개(IPO) 재개보다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아직 차스닥은 출범을 위해 해결해야할 문제가 많은 난산아(難産兒)로 비유했다.
궈 교수는 이와 더불어 중국경제는 부동산에 의존하는 면이 크기 때문에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는 것이 중국경제 회복을 위한 급선무라고 주장했다.
그는 "철강생산이 과잉이라고 얘기를 많이 하는데 부동산 건설투자 부진이 철강수요가 줄어든 가장 큰 요인"이라고 말했다.
궈 교수는 "정부가 가격조정을 잘하면 부동산 경기가 살아날 수 있다"며 "부동산 경기가 호전되면 철강ㆍ건축자재ㆍ가전 수요 등도 덩달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추진 중인 4조위안의 경기부양도 부동산 경기가 나아지게 되면 투입규모가 줄어들 것"이라며 "경제회복의 관건은 역시 부동산 경기"라고 말했다.
궈 교수는 또한 위안화의 기축통화 추진과 관련해 "주변 여건이 조성되면 성사되는 것이지 타임테이블을 정해 시간에 쫓기듯 추진될 성격의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위안화로 무역결제 업무부터 시작하고 지역주변으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면 궁극적으로 위안화가 글로벌 기축통화로 역할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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