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12년까지 세계 10위수준인 국제표준화 능력을 7위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ISO 회장 방한을 계기로 산ㆍ학ㆍ연의 전문가들이 국제표준화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유인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15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앨런 모리슨 ISO(국제표준화기구) 회장이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동아시아 회의(World Economy Forum on East Asia)에 참석하기 위해 15일부터 20일까지 한국을 방한한다.

앨런 모리슨 회장은 임채민 1차관과 면담을 갖고 한국 정부 차원에서 경제위기 극복의 수단으로 표준을 적극 활용하고 국제표준화에 대한 산업계 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을 수립해 시행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모리슨 회장은 또 ISO의 'ISO 전략계획 2011-2015' 구상에 대해 언급하고, 전략계획 수립에 한국측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임채민 차관은 "전략계획의 취지에 맞게 녹색 성장 분야, 특히 신재생 에너지, 정보 통신 등 신성장 동력의 국제표준화 활동을 강화하고, 표준화 교육 등 개도국 지원도 크게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전문가들이 ISO 이사회와 정책위원회에 보다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ISO 측의 배려를 부탁할 예정이다.

모리슨 회장은 16일 오전 산업기술시험원에서 개도국 대상 표준화 교육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8개국에서 온 15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국제표준화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와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오후에는 플라자호텔에서 열리는 국제표준전략 워크숍에서는 기조연설도 맡는다.

김재은 기자 alad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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